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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지난 5일, 콜롬비아 보고타의 볼리비아 광장에 약 6천 명의 인파가 모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속옷도 입지 않은 '누드'로 광장을 돌아다녔습니다. 이들이 옷을 입지 않고 광장에 모인 이유는 집단 누드 촬영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미국 출신의 사진 작가 스펜스 튜닉의 '누드 아트 프로젝트'가 진행된 겁니다. 콜롬비아는 지난 50여 년 동안 내전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정부군과 반군 사이 평화 협정이 진행되고 있어 분쟁이 종식될 것인가에 국제 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스펜서 튜닉은 "몸은 자유와 통합의 상징이 되어야 한다"고 밝히면서 "콜롬비아가 분쟁을 끝내고 평화 협정이 임박했기 때문에 작업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집단 누드 촬영의 기획 의도를 명확히 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6천여 명의 집단 누드 촬영 현장을 준비했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박주영 / 편집 : 윤종혁 (SBS 비디오머그)
알몸으로 광장에 모인 6천여 명…美 사진작가의 집단 누드 촬영 | 네이트 TV